[경제뉴스] 예금금리 3%대로 하락, 대출금리 하락도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은행권 예금금리가 연 3%대 까지 떨어졌습니다. 1금융권 은행들의 예금금리가 하락하자 저축은행들도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경제 뉴스 '예금금리 3%대로 하락, 대출금리 하락도 기대' 시작하겠습니다.

 

은행 예금금리 하락의 배경

 

2023년 12월 24일 기준 은행 예금금리가 연3% 중후반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금리 하락의 배경은 정부의 수신 경쟁 자제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주요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근 일주일 사이 대한민국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연 3.75%로 확인됩니다. 이는 우대금리를 포함한 금리이며, 일주일 전 3.9%대의 최고금리와 비교하여 빠르게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대응 : 평균 금리 하락

 

시중은행 5곳이 예금금리를 낮추면서 저축은행도 은행의 금리 하락에 대응하여 예금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70여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대로 시중은행 보다 약 1%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하였지만 현재 3%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움직임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빠르게 하락함에 따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낮아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3.39~4.79%로 낮추었으며 지난 2년만에 연 3.5%이하로 내려간 것을 보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이자 납부로 고생하는 서민들의 짐을 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담대 대출 금리가 연 1%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약 2년간 2배 이상 올라 월급의 절반이상을 주담대 대출이자로 납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 전망 및 투자 전략

 

은행권 관계자는 예금금리 하락으로 변동형 주담대의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 하락에 대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